투빅 지환이 MBC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소감을 남겼다.
지환은 6일 방송이 끝난 뒤 SNS에 "괜.찮.아.요? 많.이.놀.랐.죠? 기대 안 했는데, 가왕결정전까지 올라가게 돼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 그리고 투빅의 목소리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번_주_내내_생선구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인증 사진에서 지환은 무대에서 입은 펭귄 가면과 의상 뒤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귀엽게 브이 자를 그려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지환은 이범학, 걸스데이 민아, 클릭비 오종혁을 차례로 누르고 6일 방송에서 가왕결정전에 도전했다. 하지만 캣츠걸에 아쉽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고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전국에 알렸다.
지환은 "외모 때문에 노래를 '잘 해야한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내가 대중가수가 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이 볼 수 있는 방송에도 나오고 효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지환이 속한 남성 듀오 투빅은 신곡 준비에 한창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지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