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어서와, 이런 산악영화 처음이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07 09: 19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히말라야에 대한 깨알 정보를 담은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히말라야 떠나도 괜찮아' 영상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14좌부터 고산병, 나마스떼, 비바크, 셰르파, 크레바스 등 영화 속 등장하는 히말라야에 대한 정보를 마치 여행 가이드처럼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히말라야의 1위봉인 에베레스트(8,848m)의 높이를 우리나라의 백두산(2,744m)과 남산(243m)과 비교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것은 물론, 닭한마리집에서 다 함께 "나마스떼!"라고 건배를 외치는 원정대의 모습을 통해 네팔 현지 인사말을 소개하기도 한다.

칸첸중가 베이스캠프에서 '셀파'로 오해 받는 막내대원 박정복(김인권 준)의 코믹한 에피소드를 통해 '셀파'의 의미 또한 전해준다. 설벽 한가운데에서 '비바크'를 하는 엄홍길(황정민 분) 대장과 박무택(정우 분)의 상황 등 영화의 장면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산악 용어들을 지루할 틈 없이 알려준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작품이자,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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