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도 울고갈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향연이다.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디지털 싱글 '1024'를 오늘(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1024'는 코요태가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멈춘사랑' 이후 약 9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1024'는 최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EDM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곡이다. 90년대 복고 감성과 2015년의 트렌디함이 묘하게 공존, 아련한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 곡은 혼성그룹 UP가 1999년 발표한 노래를 새롭게 재창조 했다. 작곡가 장용진이 곡을 완성했고, 작곡 팀 '어썸'이 편곡했다. 코요태의 랩퍼 빽가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빠른 속도의 전자음, 랩 속에서 메인보컬 신지의 단단히 중심을 잡는다.
코요태 특유의 한국적인 색깔과 혼성그룹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을 담아냈다. 코요태는 이 노래에 대해 "2015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 음색깡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코요태에 대한 존재감을 환기시켰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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