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피처링 자이언티, 섭외만 3개월…어렵더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7 12: 20

지코가 신곡 '유레카'의 피처링 파트너 자이언티에 관한 속내를 밝혔다.
지코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갤러리'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들쑥날쑥한 제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고 이걸 넘어서 풍성하게 곡을 채울 아티스트가 누굴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후렴을 만들고 생각한 결과 자이언티가 생각났다. 섭외하는 데만 3개월 걸렸다. 평소 음악 얘기를 많이 하는 사이지만 같이 하긴 정말 힘들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지코는 이날 오전 0시 첫 솔로 미니 앨범 '갤러리'를 발표했다. 더블타이틀곡은 '유레카'와 '오만과 편견'. '유레카'는 자이언티가 피처링을 맡아 지코의 쫄깃한 랩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오만과 편견'은 이와 반대로 세심한 감성, 촉촉한 멜로디 라인이 일품이다.
이 곡 외에 먼저 공개된 '말해 예스 or 노'를 비롯해 '보이즈 앤드 걸스', '베니 비디 비키', '날' 등이 담겨 있다. 지코는 하나의 잘 짜여진 전시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앨범에 오롯이 담았다. 정통 힙합 스웨그부터 올드스쿨 힙합, 트렌디한 힙합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웠다.
이날 첫 솔로 앨범을 낸 지코는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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