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내년 1월 20~21일 중국 선전(심천)에서 개최된다.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중이다.
골든디스크 측은 7일 "내년 1월~21일 중국 선전에서 제30회 골든디스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30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화려하고 큰 규모의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아시아 음악시장을 주름잡은 K-pop 스타 20여 팀(명)들이 오는 1월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로 향한다는 것.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두 가지다. 국내를 대표하는 시상식이 권위와 전통을 지켜가며 30주년을 맞았다는 점. 그리고 한국을 벗어나 다시 한 번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점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인 K-pop 스타들과 함께 골든디스크의 30년을 해외에서 맞는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시상식 음반 및 음원 본상, 신인상 등 각 시상 부문 후보자는 이번주내 골든디스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틀에 걸친 K-pop의 축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중국의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장수위성TV에서 중계하고 역시 중국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아이치이닷컴(www.iqiyi.com)에서 중국 전역에 중계한다. 한국에서는 JTBC(녹화 중계)와 QTV(생중계)에서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