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지진희 “김현주, 완벽한 캐스팅..존경스러운 배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7 15: 59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상대 배우인 김현주에 대해 칭찬했다.
지진희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미디어 데이에서 김현주에 대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김현주에 대해 “감독님이 현장에서 김현주 씨를 거의 끌어안고 산다. 너무 예쁘고 좋다고. 제가 감독이라도 그럴 것 같다”라며 “우리나라에서 1인 3역을, 혹은 1인4역까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부감 없이 할 수 있는 배우가 얼마나 있을까. 손가락 안에 꼽을 것 같다. 그 캐스팅은 완벽한 캐스팅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지진희는 “김현주의 큰 장점은 상대 배우까지 생각을 한다는 거다. 끌고 가는 힘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너무 고맙다. 이규한도 굉장히 고마운 부분일 것이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 아무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굉장히 현명하고 똑똑한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현주 씨와는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서 만났었고, 또 중간에 만날 뻔 했다가 못 만나고 이번에 만나게 됐는데 더 좋았다. ‘10억 만들기’ 때의 호흡이 풋풋했다면 지금은 농익었다. 나중에 ‘얼마나 재밌는 호흡이 나올까’ 기대가 되는 배우다. 그 정도 연륜에 더 기대가 된다는 것은 부럽고 존경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진희는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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