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대장금’과 ‘애인있어요’를 꼽았다.
지진희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30대엔 ‘대장금’, 40대엔 ‘애인있어요’가 자신의 대표작이라는 것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진희는 “30대가 ‘대장금’이라면 40대는 ‘애인있어요’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작품들이 아니라는 건 아니다. 대장금은 저의 드라마라기보다 이병훈 감독님의 작품이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며 “하지만 이번 작품은 다르다. 작가님, 감독님이나 현주 씨랑도 얘기하고, 대본을 보며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알린 작품은 ‘대장금’이지만, 제가 정말 스스로 더 많은 걸 힘을 써서 한 것은 ‘애인있어요’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진희는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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