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사단' 힙합 듀오 바스터드, 10일 데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07 16: 32

 백지영 사단에 합류한 힙합 듀오 바스터드가 오는 10일 데뷔한다.
바스터드(BASTERD)는 최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BASTERD AIR : BY OURSELVES EP.01~04’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총 4편의 영상을 통해 앨범 전반 준비 과정과 직접 작업한 모습들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바스터드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직접 선정하고 발품을 팔아 옷과 소품을 구매, 리폼함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작사, 작곡, 편곡, 뮤직비디오 콘셉트 기획에 아트워크 기획까지 하나 부터 열까지 전부 진행하는 셀프메이드형 그룹으로 여타 뮤지션들과 더욱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크루 웍스의 싱어송라이터 죠리와 캐쉬미어레코드의 래퍼 키밤은 듀오 바스터드에 대해 “정말 자유분방하고 다른 래퍼들과는 다른 스타일이 있다”, “바스터드의 앨범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 ‘사기 캐릭터’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또 뮤지컬 배우 최힘찬과 이용석은 “뮤지컬 바닥에 있던 친구들이라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 랩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숨어있던 진주와 보석 같은 친구들”이라고 극찬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는 탄탄히 실력을 인정 받아온 바스터드는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 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이다.
최근에는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이 소속된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와 정식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일 첫 미니앨범 '인트로(INTRO)’를 발매한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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