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이별 후 첫 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제작 화앤담픽쳐스)에서 각각 한의사 박리환 역과 라디오PD 김행아 역을 맡아, 극중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낸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천진 낭만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이별한 리환(이동욱 분)과 행아(정려원 분)가 아쉬움 가득한 첫 재회 후 병원에서 또 다시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로맨스 부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헤어진 연인의 절절한 분위기가 아닌, 달달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 서로 나란히 붙어 아파트 단지 앞을 거닐고 있는가 하면, 멈춰 서서 진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평온하면서도 묘한 설렘이 오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더욱이 이동욱과 정려원이 같이 있는 내내 서로 손을 놓지 않는 손깍지 스킨십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블리 커플’의 재결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이동욱과 정려원이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재회 장면을 연출했다”라며 “의미 깊은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이 고민을 거듭하며 감정을 표현해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ykwon@osen.co.kr
[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