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김유미의 심술에 직장에서 짤릴 위기에 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저녁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에서 강세란(김유미 분)의 시기 질투 때문에 곤란에 빠진 한아름(강민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름은 퀵서비스를 이용해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 쓰일 의상을 들고 도착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앞선 스케줄 때문에 쇼에 도착하지 못했고 그를 당황케 했다. 더욱이 디자이너 고흥자(변정수 분)는 '열정 페이' 30만원을 받는 인턴인 아름에게 "모델이 도착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책임져라"고 소리쳤다.
모델은 뒤늦게 도착했지만 의상이 문제였다. 세란이 아름을 시기질투하며 그녀의 의상을 뺴돌렸다. 세란이 '네가 감히 나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해? 천만에'라며 심술을 부린 것. 옷을 훔친 그녀는 시어머니가 될 구애선(김영란 분)에게 선물했다. 이에 아름은 고흥자(변정수 분)에게 뺨을 맞으며 해고통보를 받았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세 모녀의 연애와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가족애를 그린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재혼 가족이 만나 갈등을 풀고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최고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