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이 '골드 싱글' 4위에 올랐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결혼 빼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연예계 골드 싱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박혁권이 4위에 올랐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1인 2역을 소화 중인 박혁권은 40대 중반임에도 아직 싱글이다. 하지만 유부남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섭외를 받을 정도로 '기혼'으로 오해받고 있다.
그는 앞서 "저는 아직까지 누군가를 책임질 준비가 안 돼 있다. 무섭다"고 미혼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1993년 극단 산울림으로 연기를 시작, 월수입 50만 원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일은 부지기수였다. 집세와 휴대전화 요금 미납도 일상다반사였다고. 그는 오랜 자취생활 덕분에 노래, 요리 실력까지 갖춘 로맨틱가이다.
한편 '명단공개'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