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차예련을 추궁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일주(차예련 분) 때문에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미래(갈소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래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미코마(반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석현(정진영 분)은 가족들 앞에서 미래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일주는 “세미코마 상태라면 깨어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했고, 석현은 “그 아이가 깨어날까 봐 불안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일주의 모습에 석현은 “네가 신비서 가방 안에 넣은 원본분서 그 아이가 봤기 때문에 쫓아간 거잖아. 그 아이 입을 영원히 다물게 하고 싶어서 계단에서 민 거냐”라고 강하게 추궁했다. 하지만 이는 일주의 꿈이었고, 그는 잠에서 깨어나 불안에 시달렸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