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갈소원 사고에 자책..“내가 싫어”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07 22: 44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갈소원의 사고에 자책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사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미래(갈소원 분)의 모습에 자책하는 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은수의 곁에서 형우(주상욱 분)는 그의 끼니를 챙기며 살뜰하게 챙겼다. 하지만 은수는 “미래는 물 한 방울 못 마시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걸 먹어. 엄마랑 인간이 아이를 혼자 뒀어. 내 행복에 겨워서 미래 생각 따윈 잊고 있었어”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형우는 “네 잘못 없다. 내가 너 잡은 거다”라고 은수를 위로하려 했다. 하지만 은수는 “그래서 네가 미워. 나도 내가 싫지만 자꾸 네가 미워. 네 얼굴 보는 거 너무 괴로워 형우야. 그러니까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마, 부탁할게 형우야”라는 말을 남긴 뒤 형우의 곁을 떠났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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