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황정민, "'대호'팀도 식구..둘 다 잘 되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08 07: 06

 배우 황정민이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히말라야'와 '대호'에 대해 쌍끌이 흥행을 희망했다.
황정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호'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자신이 출연한 '히말라야'와 같은 날 개봉하게 된 '대호'에 대해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대호'의 스태프, 감독님, 배우들 모두 내 식구 같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호' 팀들이 카톡으로 힘든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줬다. 그러면 나도 사진 찍어서 '우리도 이렇게 힘들다'며 서로 보냈던 기억이 있다"는 일화를 밝혀 경쟁 상대가 됐지만 훈훈한 두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정민은 '대호'의 박훈정 감독, 최민식과 '신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오는 16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