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황정민, "17살 이후 이렇게 운 건 처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08 07: 04

배우 황정민이 "17살에 처음 연극을 올리고 이렇게 운 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황정민은 촬영을 마친 후 울었던 사연을 전하며 "17살에 연극을 처음 올렸을 때 울었던 것 이후로 이렇게 운 건 처음이었다. 내 어깨에 올려져 있던 짐을 모두 내려놓은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맡은 역할이 엄홍길이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해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오는 16일 개봉.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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