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god가 재결합한 것을 놓고 "잘 모인 것 같다"고 했다.
윤계상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제가 연기를 하려고 god를 그만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을 요리 예능 '원테이블'에 불러모았다. 다행히도 미국에서 준형이 형이 와줬다. 그 날 제가 진짜 많이 울었고 눈 녹듯 모든 게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은 "사실 연기는 우연스럽게 하게 됐고, 하다보니 좋아진 것이다.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연기를)할 생각은 없었다. 서로가 형제 같은 사람이니까 내가 그런 뜻이 아니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것이라고 생각한 게 잘못된 생각이었다. 사실 가족, 형제, 부모 사이에도 말을 안하면 모른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날 이후 god를 하는데 또 4년이라는 시간이 들더라. 작년에 '미운오리새끼'가 나왔는데 다시 모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잘 모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힐링캠프'는 지친 마음을 힐링시켜 줄 신개념 토크쇼를 지향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