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업튼이 제임스 프랑코가 연출하는 영화 '더 디재스터 아티스트'에 합류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케이트 업튼이 제임스 프랑코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한다. 케이트 업튼이 출연하는 '더 디재스터 아티스트'는 사상 최악의 영화로 꼽히는 '더 룸'의 제작과정을 그린 영화다.
제임스 프랑코는 이 영화의 연출과 주인공인 괴짜 감독 토미 웨소를 연기한다. 토미 웨소 감독은 지난 2003년 영화 '더 룸'을 연출했고 '나쁠 수록 더 좋다'는 특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더 룸'에 출연한 배우 그레그 세스테로와 톰 비셀이 2013년 쓴 논픽션 책 '더 디재스터 아티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그레그 세스테로는 책에서 토미 웨소를 힘겹게 살아가는 배우와 이해할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있다. 토미 웨소는 '더 룸'을 만들때 영화를 만들어본 경험이 전혀 없었다.
제임스 프랑코의 동생인 데이브 프랑코가 세스테로가 연기했던 마크 역으로 출연한다. 세스 로건과 조쉬 허처슨 또한 이 영화에 출연한다. 아리 그레이너, 재키 위버, 앤드류 산티노 등이 최근 이 영화에 합류했다.
케이트 업튼은 오는 2016년 개봉하는 영화 '더 레이오버'에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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