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레이첼 맥아담스·마리옹 꼬띠아르 '두 여신 목소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08 08: 45

12월 23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어린왕자'가 명배우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어바웃 타임' 레이첼 맥아담스, '아이언맨' 제프 브리지스 등 '어린왕자'에 참여한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큰 애정과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다.
8일 공개된 '어린왕자'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역할 소개와 참여하게 된 소감, 더빙 현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엄마’ 역할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는 “영화 '어린왕자' 더빙에 참여하게 돼 정말 신났다”며 “제프 브리지스가 조종사 목소리를, 마리옹 꼬띠아르가 장미 목소리를 연기하는데 정말 완벽했다”라고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왕자'의 제작 기법에 대해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 역의 제프 브리지스는 “연출을 맡은 마크 오스본 감독이 훌륭한 관점을 가지고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냈다”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CG 기술과 스톱모션 기법을 결합했는데 조화가 굉장히 훌륭하다”고 평했다.
어린왕자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소녀’ 역에 대해 맥켄지 포이는 “정말 영리하고 아주 사랑스럽다. 행복하지만, 엄마의 높은 기대치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어린 아이에게 매우 의미가 있다. '어린왕자'는 정말 좋은 영화” 라는 말을 덧붙이며 수줍게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왕자’ 역의 라일리 오스본은 “소녀가 '어린왕자'에 관해 알게 되면서 점차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조종사는 나이가 들어 소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서로 연결된 이야기가 맘에 든다”고 영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배우들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열연을 펼친 레이첼 맥아담스와 맥켄지 포이의 더빙 현장을 공개하며 '어린왕자'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 nyc@osen.co.kr
[사진] '어린왕자' 스페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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