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가 2016 그래미상에서 11개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58회 그래미상 후보가 발표됐다. 켄드릭 라마가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와 위켄드가 각각 7개 부문 후보를 차지했다. 드레이크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켄드릭 라마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고의 랩 퍼포먼스', '최고의 랩', '최고의 랩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무려 11개 부문의 후보를 장식했다. 켄드릭 라마와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위켄드는 '올해의 앨범'상에서 알라바마 쉐이크와 크리스 스테플턴과 대결을 펼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블랭크 스페이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 위켄드의 '캔트 필 마이 페이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는 디 안젤로와 뱅가드의 '리얼리 러브',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한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 그리고 에드 쉬런의 '띵킹 아웃 라우드'가 함께 후보 리스트를 장식했다.
켄드릭 라마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라마의 '올라이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블랭크 스페이스' 그리고 리틀 빅 타운의 '걸 크러쉬'와 위즈 칼리파와 찰리 푸스의 '씨 유 어게인', 에드 쉬런의 '띵킹 아웃 라우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코트니 배넷, 제임스 베이, 샘 헌트, 토리 켈리와 메간 트레이너가 수상 후보다.
한편 제 58회 그래미상은 오는 2016년 2월 15일 오후 8시에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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