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영화 '브로커'(가제)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에 나선다.
이성경은 최근 김홍선 감독의 신작 '브로커'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브로커'는 지난 2012년 데뷔작인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제33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2014년 차기작 ‘기술자들’을 통해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을 입증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인 ‘브로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로, 극 중 이성경은 스타 변호사 최상민(김영광 분)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열정적인 국선 전담 변호사 차연희 역할을 맡는다.
이성경은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소감에 대해 “제 생애 첫 영화를 멋진 감독님과 함께 찍게 되어 영광이고 설렌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빠져들었고, 영화배우로 나서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브로커'는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