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드라마 '셜록'의 왓슨 역으로 유명한 배우 마틴 프리먼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앞으로 존재감이 커질 전망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마틴 프리먼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그는 아직 MCU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다. 프리먼은 앞으로 더욱 중요하고 확장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틴 프리먼이 단지 마블의 몇몇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을 예상케 하기도 한다.
그는 내년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그는 이에 대해 "이틀동안 촬영을 진행했고 비교적 작은 역할이다"라며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 인물인데 악인인지 선인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던 바다.
그런가하면 '셜록'에서 마틴 프리먼과 함께 찰떡 호흡을 선보인 셜록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그렇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 두 콤비가 함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도 있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대결이 그려진다. 안소니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5월 6일 개봉 예정. / nyc@osen.co.kr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