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거짓 모성애 논란 입연다..‘리얼스토리눈’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08 09: 40

배우 신은경이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다.
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은 MC 박연경이 단독으로 신은경을 만난다.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그리고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이 날 살렸다고 말하며 눈물 흘렸던 '엄마 신은경'이었기에 대중들의 배신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갖가지 논란과 점점 커지는 의혹에도 묵묵부답이었던 배우 신은경. 신은경은 ‘리얼 스토리 눈’에서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거짓 모성애 논란과 법적공방에 대해 최초로 입장을 밝힌다.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2008년 7월 말부터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다. 제작팀은 어렵게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전 시어머니는 본인이 맡아 손자를 키우는 동안 양육권을 가지고 있던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 가량이라고 주장한다. 

양육비 또한 신은경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전 소속사 대표의 설득에 의해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신은경 측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가족 간의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갔었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전 시어머니와의 만남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또 들을 수 있었다. 전 남편의 빚을 갚아왔다는 신은경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남편이 영화사에서 진 채무 3억 원과 이자 등 총 5억여 원은 고향친구가 갚았다고 한다. 신은경을 연대보증 책임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신은경이 빚을 떠안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은경의 입장은 남편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다고 주장한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 것일까? 방송은 8일 오후 9시 3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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