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의 위풍당당 현주엽이 집에서는 ‘주눅 든 남자’로 살아가는 실상이 공개됐다.
8일 채널A는 채널A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주엽 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살 6살 연년생 두 아들의 아빠인 현주엽은 “남자 셋은 강아지를 좋아한다”며 단언했지만 “아내가 강아지를 싫어한다”며 말끝을 흐렸다.
티저 영상에는 현주엽의 아내 박상현 씨가 “강아지 키우는 건 안 된다. 정말 싫다”는 주장에 그가 “분위기 정말 안 좋죠?”라며 아내의 눈치를 보며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주엽의 아내는 “장난꾸러기 아들 키우기도 만만치 않다”며 결사반대를 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한다. 12월 중 방송 예정.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