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뷰티 인사이드'의 촬영지였던 체코 프라하에 연인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조규장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좋았던 여행지에 대해 "근래에 좋았던 곳은 체코다. '뷰티 인사이드' 촬영차 갔다가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떄문에 유명한 것도 있지만, 너무 아름답더라. 촬영 떄문에 간 게 안타까울 정도였다. 그곳에 연인과 가면 좋겠다. 프라하에서 직었으니 프라하의 연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유연석은 극 중 자유연애주의, 한 번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게 만드는 '맹공남' 재현 역을 맡았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으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