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문채원 캐스팅, 마음으로 소리 질렀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08 11: 38

유연석이 문채원의 캐스팅에 "마음으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조규장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문채원과에 대해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시나리오 여배우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나서 이 영화 문채원 씨가 하면 참 잘 어울리겠다 생각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회사에 지금 여배우가 누구로 정해진 분이 계시냐 물으니, 문채원 씨가 하기로 돼 있다고 해서, 마음속으로 소리 질렀다. 냉큼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극 중 10년 연애한 남자친구와 권태기를 겪고 있는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으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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