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실사판 '인어공주'에 대해 인어공주 트레이드마크였던 빨간 머리를 하지 않는다고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닷컴이 지난 7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로이 모레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머리를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처럼 빨갛게 염색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빨간 머리를 원하긴 하지만 실사판 '인어공주'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가 아닌, 1837년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머리를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빨간 머리 대신 금발의 인어공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사판 '인어공주'는 현대적이고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진취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