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결혼에 관해 최초로 언급했다.
김범수는 8일 오후 방송된 O tvN 예능 '비밀독서단'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밝힌다"라고 밝혔다. "정말 직계 가족만 모여서 하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범수는 지난 10월말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OSEN 단독보도) 결혼식을 소박하게 하고 싶다는 신부의 바람대로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서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김범수는 이 사실을 최측근에만 알리며 조심스러워 했으나 최근 진행된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 사실과 결혼 사진, 반지 등을 직접 공개한 것이다.
한편 '비밀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쇼다. 김범수를 비롯해 정찬우, 데프콘, 예지원, 조승연 작가, 신기주 에디터 등이 출연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비밀독서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