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나얼 "'홈', 사랑 아닌 가족 얘기 하고 싶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8 16: 26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신곡 '홈'은 따뜻한 곡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엠팟홀에서 정규 4집 밸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날 발표한 '홈'과 '밤의 멜로디'를 소개했다.
나얼은 "'홈'은 더블 타이틀곡이다. 기존의 저희가 보여 드렸던 하모니 위주의 팝적인 중창곡이다. 사랑 얘기보다는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을 주제로 얘기하고 싶었다. 따뜻한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0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이 베일을 벗었다. 앨범명은 '소울을 요리한다'는 뜻이다. 'cook'에 'e'를 덧붙여 소울 장르의 선구자인 샘 쿡(Sam Cooke)을 오마주했다. 
더블 타이틀곡 '밤의 멜로디', 'Home'을 비롯해 무려 17곡이 담겨 있다. '사랑의 말', '텐더 아이즈', '너를',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그만 그만', '패스 미 바이', '유아 소 뷰티풀', '소울쿠키', '그루브 미드나잇', '필리 러브송' 등이 앨범을 꽉 채운다.
브아솔은 2010년 3집 발표 후 5년 만에 정규 4집을 내게 됐다. 믿고 듣는 '음악 17종 뷔페' 앨범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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