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극 중 자신이 맡은 성덕선 캐릭터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혜리는 8일 오후 6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응답하라, 혜리'를 진행했다.
이날 혜리는 성덕선 메이크업을 보여주겠다며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앞서 앞머리에 롤을 말아 두고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혜리는 "메이크업 하기 전에 앞머리를 올려야 한다 이렇게 머리를 말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할 때는 얼굴 톤에 맞게 베이스를 해준다. 내가 까만 편이라 좀 어두운 베이스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굉장히 많이 부었다. 어제도 열심히 촬영하고 집에 들어가서 자다가 소진 언니랑 밥을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댓글에서 왕코라고 하는데 맞다. 얼굴이 잘 붓는 편이다. 평소에 얼굴을 움직이는 이유가 얼굴 붓기를 빼려고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0분 만에 메이크업이 완성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혜리는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이 뷰러라고 밝혔다. 혜리는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뷰러를 해준다. 피곤해 보이고 눈도 다 안뜬 것 같지만 뷰러를 하고 나면 눈 뜨기가 수월해진다. 초롱초롱하게 눈을 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혜리는 극 중 고등학생 역할에 맞게 간단한 메이크업을 했다. 베이스를 바르고 코 쉐이딩, 립스틱, 눈썹 등만 해 10분 만에 메이크업이 끝났다.
특히 혜리가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극 중 덕선의 남편 후보인 류준열이 나타나 인사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으로 열연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