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에 또 다시 이별선언 “우리 헤어져”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08 22: 48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주상욱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형우(주상욱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미래(갈소원 분)의 사고 후 줄곧 형우에게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형우는 병원으로 찾아와 미래를 돌보고 은수를 챙겼다. 이에 은수는 “내 말 못 알아듣는 거 같아서. 형우야, 우리 이제 그만하자. 서로에게 상처 주는 거. 이제 우리 헤어져”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형우는 이런 은수를 붙잡았지만 은수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너하고 너무 행복했었다. 사고가 있던 날 네가 나 안 잡았더라도 난 미래한테 갈 수 있었다. 그런 날 용서할 수가 없다. 딸보다 내 행복에 취해있던 날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우리 미래 깨어나는 그날까지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을 거다. 그러니까 날 놔줘 형우야. 온전히 죗값 치를 수 있게. 미래 곁에 온전히 엄마로 있을 수 있게 그렇게 해 달라”라고 말했고, 형우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은수의 뒷모습을 바라보지 못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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