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택시' 문세윤, 아내분이 먹방에 반했나봐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09 07: 01

먹방계의 레전드가 나타났다. 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들이 넘쳐나면서 먹방계의 스타들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문세윤 역시 둘째가라면 서로운 먹방 스타. ‘택시’에서 다시 한번 레전드를 확인시켜줬다.
tvN ‘택시’에서는 5대 기사식당을 찾았다. 이날 MC 이영자, 오만석 외 ‘조금 먹는 놈’ 슬리피, ‘많이 먹는 놈’ 문세윤, ‘가려 먹는 놈’ 사유리가 출연해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문세윤은 벼르고 온 듯 각오가 대단했다. 그는 먹방계의 여신 이영자를 겨냥하며 “34년동안 이영자씨와 겸상을 고대해 왔다”고 밝혔다. 각오답게 그는 백반, 함박스테이크, 닭곰탕을 초토화 시키며 감탄을 불렀다.

특히 타프로에서 한입 먹방으로 유명했던 그는 이날 역시 가득 뜬 밥에 각종 반찬을 올려 한입에 먹는 신공을 보였다. 그는 먹기 전 입을 풀며 워밍업을 했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입 안으로 넣는데 성공햇다.
그는 이날 봉지 라면도 한입에 먹는다고 밝혀 이영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선배님은 닭도 한 입에 드시면서..뭐 이런 걸 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이날 먹방과 함께 미모의 아내도 공개해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가 결혼 전 LG트윈스 치어리더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인터넷에서 아내가 일촌 신청을 먼저 해와 알게 됐다. 이후 개그맨과 치어리더들의 미팅을 핑계로 만났는데, 아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먹방과 함께 입담까지 보여준 문세윤.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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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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