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공항 패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최근 진행된 SBS 플러스 ‘스타그램’ 녹화에서 ‘여자들의 장난감’ 이라고 불리며 사랑 받는 아이템인 ‘백(Bag)’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전지현, 고소영, 한지헤, 공효진 등 여배우들이 들어 유명해진 아이템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백들이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방청에 참여한 패션 뷰티 파워블로거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현장에서는 여배우들의 공항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MC들이 “공항 패션 모두 준비하고 세팅해서 나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스테파니 리는 “사실 어느 정도 연출된 패션인 것이 사실이다”라며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8등신 각선미로 모델 못지 않은 완벽한 공항패션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MC 손담비는 완벽한 공항패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90%는 내가 직접 코디해서 연출하는 것”이라고 밝혀 진정한 패션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
정윤기가 직접 소개한 트렌드 잇 백 아이템 10가지 중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전지현이 들면서 ‘천송이 백’으로 유명해진 아이템이 소개됐다. MC 장도연은 천송이 백을 메고 천송이로 빙의해 ‘도민준~~ 도민준 어디갔어?’를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제작진 측은 “첫 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 팁과 트렌드를 짚어주는 YK어워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MC들의 노하우가 담긴 살아있는 스타일링 팁을 공개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패션 뷰티 멘토 프로그램이 될 ‘스타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그램’은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테스트로 이루어진 신개념 패션 뷰티 버라이어티쇼다. 정윤기, 손담비를 비롯해 장도연, 스테파니 리, 주우재, 황소희, 수경 원장, 도윤범 등이 출연해 매주 알짜 '스타일링' 꿀팁을 전한다. 또 스타의 파우치 속 뷰티 비결을 공개하는 ‘스타 S파우치’, 연예계에 숨은 뷰티 고수들이 셀프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는 ‘뷰티 코트’ 등의 코너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