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개봉을 일주일 남겨놓은 상황에 벌써 흥행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0.4%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현재 상영 중인 '내부자들'(19.1%)이 차지했다.
아직 영화 개봉이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건 매우 놀라운 일. 특히나 오는 10일 개봉하는 신작들이 많음에도 굳건히 2위를 지키고 있는 터라 '히말라야' 흥행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6일 개봉.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