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전 부인인, 멜라니 그리피스에게 매달 6,5000달러(한화 약 7,653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혼 소식을 발표했던 두 사람은 지난 4일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두 사람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벌어들인 소득을 양분할 것을 명했으며 멜라니 그리피스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로부터 매달 6,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살던 집 역시 멜라니 그리피스의 소유로 마무리됐다.
한편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는 지난 1996년 결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우리 두 사람은 약 20여 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며 "가족, 그리고 친구로 함께 지낸 시간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결별 후에도 서로를 아끼고 존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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