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잊지말아요' 김하늘, 멜로퀸이 돌아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09 08: 08

'멜로퀸' 김하늘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김하늘은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남자와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멜로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며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하늘은 영화 '7급 공무원',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김하늘만의 밝은 매력을 선사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은 이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보여준 바 있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벗고 짙은 감성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김하늘이 맡은 진영 역할은 10년의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을 병원에서 만난 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로 사랑에 있어 적극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기억을 잃은 석원의 삶에 새로운 사랑이 돼 활기를 불어넣는 진영은 때로는 한 없이 여리고 보호해주고 싶다가도 때로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이에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여운이 짙게 남았고 진영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나를 잊지 말아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