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스크린 데뷔작 '프랑스 영화처럼', 1월 14일 개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09 09: 00

걸그룹 씨스타 다솜의 스크린 데뷔작인 '프랑스 영화처럼'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좋은 배우'를 시작으로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까지 독보적인 개성과 다양한 장르적 매력의 작품을 선보여온 신연식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이 오는 2016년 1월 14일 개봉일을 확정한 것.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낭만적인 정서를 불러 일으키는 색감과 감각적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스터를 촬영한 이승희 포토그래퍼와 '족구왕', '더 랍스터' 등 독립예술영화 진영의 대표적 포스터들을 디자인했던 프로파간다 디자인이 함께한 '프랑스 영화처럼' 포스터는 지난 11월 중순, 종로의 한 골목에서 촬영됐다.
화려한 도심과는 다른, 친근하면서도 낯선 골목의 정서를 담고 있는 '프랑스 영화처럼'의 포스터는 오래된 건물의 질감과 세월을 기록한 거리의 색감을 마치 영화의 한 순간처럼 담아냈다. 몇 십년 전의 서울 같기도 하고 낯선 이국의 공간 같기도 한 늦가을의 골목에서 '프랑스 영화처럼' 배우들은 설렘과 쓸쓸함,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특히 '꽃잎', '한공주'의 연기파 배우 이영란을 비롯해 최근 드라마 '별난 며느리'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진 김다솜, 신연식 감독의 전작 '조류 인간'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소이 등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한편 '프랑스 영화처럼'은 오는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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