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쳐가 청각장애인을 후원한다.
사랑의달팽이는 아메바컬쳐가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글로컬 브릿지 캠페인 시즌 3 수익금을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에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컬 브릿지는 아메바컬쳐가 좋은 취지를 가지고 사회 환원에 힘쓰는 기업들의 뜻에 동참하여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기부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시즌 3를 맞이하는 2015년 겨울 글로컬 브릿지 캠페인 수익금은 사랑의달팽이에 기부돼 경제상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메바컬쳐와 콜라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 역시 기부행사에 동참 해 도움이 절실한 청각장애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음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아메바컬쳐이기에 듣지 못해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훗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메바컬쳐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 ‘애니버스(ANIVERSE)’와 전시 ‘게이트웨이(GATEWAY)’를 동시에 개최한다.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우주(Univers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번 콘서트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아메바컬쳐와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자이언티,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크러쉬 등 7팀의 아티스트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배우 김민자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