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러브' 윤두준, "시대극에 몰입해 재미있게 촬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2.09 09: 58

 MBC 창사기념 특집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극본·연출 김지현)로 연기활동에 복귀하는 비스트 윤두준이 첫 방송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7일 iMBC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통해 조선의 왕 ‘이도’로 변신한 촬영 모습과 함께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붉은 곤룡포를 입은 채 위엄 가득한 사극 세트장 앞에 선 윤두준은 “조선의 젊은 왕, 이도 역할을 맡은 윤두준이라고 한다”며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이어 윤두준은 “(이도는) 젊은 왕이라서 승부욕도 있고 여인에 대한 사랑도 불 태우는 그런 역할이다. ‘이 시대에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자신이 맡은 ‘이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 중 어려운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시대극이다 보니까 촬영하면서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스태프 분이 열심히 도와주고 계셔서 순조롭게 잘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혀 100% 사전제작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퐁당퐁당 러브’ 팀의 남다른 팀워크도 확인케 했다.
또 상대역인 배우 김슬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워낙 잘하시고, 저보다 동생이지만 경험도 풍부하셔서 정말 잘 리드해준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해 두 사람이 시공을 초월해 만들어낼 로맨스와 커플 케미 역시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식샤를 합시다2’ 이후 6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낙점된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수학포기자’ 고3 장단비와 조선의 왕 이도가 펼치는 판타지 성장 로맨스를 다루는 2부작 특집극. 윤두준은 극 중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오른 조선의 ‘워커릭’ 젊은 왕 이도로 분하며 우연한 계기로 장단비(김슬기 분)와 만나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로맨틱한 사랑 역시 이뤄내는 인물로 열연한다.
한편 최초로 웹과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퐁당퐁당러브’는 10일 오후 네이버를 통해 1회가 선 공개되며, 이후 13일 자정 12시 5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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