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카스트로(25)가 뉴욕 양키스로 향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존 헤이먼의 취재 내용을 빌어 시카고 컵스가 카스트로를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스트로의 반대급부로 컵스에 가는 두 선수가 애덤 워렌, 브랜던 라이언이라는 것도 밝혔다.
2010년 데뷔한 카스트로는 올해 151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11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이 2할8푼1리에 달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타격 자질을 가지고 있고,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해 기본적인 장타력도 갖췄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이번 시즌 43경기에 등판한 워렌은 7승 7패, 평균자책점 3.29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라이언은 4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2할2푼9리로 시즌을 마쳤다.
카스트로는 컵스가 벤 조브리스트를 영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이에 컵스는 그를 양키스로 보내며 다른 선수를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워렌의 가세는 마운드에 보탬이 된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