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출산 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SBS와 이민정 양측 모두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SBS의 한 관계자는 9일 OSEN에 “‘안녕 내 소중한 사람’ 편성을 협의 중”이라면서 “이민정 씨 출연 역시 확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민정 씨가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면서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가수 겸 배우 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대문호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란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후속 작품으로 논의 중이다. 편성이 확정되면 내년 2월 방송 예정.
이민정은 2014년 4월 종영한 ‘앙큼한 돌싱녀’ 이후 임신과 출산으로 작품 활동을 쉬었다. 이번에 복귀하게 되면 1년 6개월 만에 신작에 출연하게 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