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새 시리즈의 여자 캐릭터를 연기한 데이지 리들리가 자신의 배역에 대해 "레아 공주와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레이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이하 '스타워즈7') 배우들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스타워즈'의 강력한 여성 역할을 하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레아 공주의 뒤를 따라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해 영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른 점은 레아공주는 공주로 많은 지원을 받고 자리를 이어나가지만, 레이는어떤 지원도 없이 성장해나가는 점에서 다른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지 리들리는 레아 공주에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 캐릭터 레이 역을 맡았다.
한편 '스타워즈7'은 마지막 제다이인 스카이워커를 두고 벌이는 새로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지켜내려는 저항군 사이의 우주 대결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