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에이브럼스 감독 "'스타워즈7', 韓 작품들 영향 받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09 11: 51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가 장르를 뛰어넘는 한국 작품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J.J.에이브럼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이하 '스타워즈7') 배우들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타워즈'라는 작품을 제작하기위해 많은 작품을 봤다"며 " 한국 작품을 보고 영감 받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작품들은 장르를 뛰어넘는 요소들이 있다. 장르의 통합을 통해 감동과 액션 드라마를 전하는 요소가 있다.'스타워즈'도 이런 요소를 도입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프린지', '엘리어스'부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스타 트렉' 시리즈까지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연출자다.
한편 '스타워즈7'은 마지막 제다이인 스카이워커를 두고 벌이는 새로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지켜내려는 저항군 사이의 우주 대결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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