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솔비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SNS에 '창작은 자유, 자유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남긴 것에 대대해 “누군가를 겨냥하기보다 이슈에 대해 내 생각을 쓴 거다”라며 “누군가의 편에 서 쓴 건 절대 아니다.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솔비는 본인의 성격에 대해 “나는 거울 같은 사람이다. 나에게 대하는 사람에 따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며 “강자 앞에서 강하고 약자 앞에선 한 없이 약해지는 게 내 성격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면 정신적인 일이니 힘들 때가 많다”며 “자괴감에 빠져있던 중 포장지에 싸여 있는 내가 아닌 진짜 나를 찾고 싶었다. 그러다 그림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림이 자기 자신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그는 “어릴 때부터 항상 사람들에게 섞이지 못하고 소리 없는 따돌림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었다”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나만의 세계를 찾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가수로서 그리고 아트테이너 솔비로서의 목표에 대해 그는 “꾸준히 멈추지 않고 도전하고 싶다”며 “아트테이너라는 거창한 말보다 아트라는 걸 하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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