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뮤직’ 정형돈이 유재환을 위해 ‘서프라이즈 아침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쇼큐멘터리 K STAR ‘돈 워리 뮤직’ 5회에서는 런던의 정취에 한층 깊게 빠져들어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요리에 나선 정형돈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화니맘’으로 전격 변신한 정형돈의 모습으로, 그는 유재환이 조깅을 나간 사이 서둘러 재료와 냄비를 챙긴 뒤 폭풍 요리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형돈은 진정한 고칼로리 식단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한국에서부터 부랴부랴 챙겨온 재료를 몽땅 꺼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즉석밥 4개와 김치통조림, 햄통조림, 김 등을 무자비하게 집어넣은 김치볶음밥과 부대찌개로 시작했으나 소시지찌개로 탈바꿈한 정체불명의 찌개까지 만들어 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정형돈은 요리도중에 냄비가 불에 타 들어가며 방 한 가득 화생방훈련소를 방불케 하는 연기가 가득 찼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요리열정을 불태우며 요리를 이어가는 대범함을 보였다는 후문이어서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이런 상황을 새까맣게 모른 채 상쾌한 아침 조깅을 마치고 돌아온 유재환은 코를 찌르는 향긋한 한식 냄새에 감탄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음식의 맛을 본 뒤, “정셰프님이네요~ 진짜”, “우리 엄마보다 음식 잘하시는 거 같아요”라며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돈 워리 뮤직’ 정형돈의 ‘서프라이즈 아침밥’ 준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도니형은 심성이 고와~”, “돈독한 도니-화니 사이~ 하루씩 돌아가며 아침식사 준비하네”, “우와.. 저걸 두 명이서 다 먹을 수 있나?”, “연기 따위 필요 없는 요리열정이네~ ㅋㅋ 대박”, “어떤 맛일지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오는 10일 목요일 밤 9시 5회가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K STAR ‘돈 워리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