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오늘 첫방..‘집방’ 신드롬 일으킬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10 06: 40

‘헌집새집’이 ‘쿡방’ 신드롬을 일으킨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집방’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까.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이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그대로 재현한 의뢰인의 주거 공간을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다양한 감각으로 중무장한 연예인 패널이 팀을 이뤄 새로운 공간으로 바꿔주는 대결 프로그램. 요즘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추세에 발맞춰 최대한 적은 비용을 들여 자신만의 공간을 재탄생 시키는 것을 보여주려는 프로그램이다.

‘헌집새집’의 콘셉트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인테리어판 ‘냉장고를 부탁해’다. 스튜디오에 재현한 의뢰인의 주거 공간을 출연진의 아이디어로 꾸며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이너와 연예인 패널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매주 두 팀이 대결을 펼친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15분 내에 요리대결을 펼치는 것이라면 ‘헌집새집’은 정해진 예산 내에서 인테리어를 완성해야 한다. 김구라와 전현무가 MC로 나섰고 황재근, 홍석천, 제이쓴, 정준영, 박성준, 정준하, 김도현, 허경환 등이 출연한다.
‘헌집새집’이 최근 트렌트인 셀프 인테리어를 주제로 삼은 만큼 ‘쿡방’ 인기를 이끈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집방’ 인기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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