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패' 김수로 "'응팔' 카메오, 분량 상관없이 행복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2.09 16: 00

 배우 김수로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것과 관련, “분량에 관계없이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에서 열린 MBN 새 예능 ‘전국제패’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98에 출연이 성사된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게 응답하라 시리즈를 모두 챙겨봤을 만큼 좋아해서 지켜봤는데 신원호 감독님에게 연락이 와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응팔’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에서 김수로는 쌍문고·쌍문여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인 경주에서 ‘김수로왕 매점’을 운영하는 매점 주인으로 깜짝 출연해 덕선(혜리 분)이 실수로 놓고 간 양주를 손에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메오지만 분량에 상관없이 출연하게 돼 너무나 행복했다. 그 행복을 이어 ‘전국제패’에서도 훌륭하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국 제일 패밀리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 연예인들이 모여 각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퀴즈로 풀어보고, 고향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눠보는 신개념 ‘애향심’ 자극 버라이어티 쇼다. 전국에 숨어있는 먹을거리와 생활습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정서와 풍물을 이해해 전 국민적인 소통을 가능케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인천의 써니, 서울의 박준규, 광주의 안문속, 성남의 김새롬, 강원도의 이계인, 평창의 안혜경, 강릉의 윤정수, 부산의 예정화, 울산의 테이, 공주의 김종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보양식과 추억의 놀이 등을 공개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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