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국이 '2015 MBC연예대상'의 프로그램상과 관련, "대상에 버금갈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MBC 측 한 관계자는 "MBC 프로그램이 올 한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만큼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역시 대상에 버금가는 큰 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연말 연예대상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오후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두 부문의 후보가 공개됐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 스타' '쇼! 음악중심' '섹션TV 연예통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까지 총 열 개 팀이 선정됐다. 신흥 강자들 간의 대결이 더해져 치열한 수상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bc 홈페이지(www.imbc.com)와 애플리케이션 '해요!'를 통해 열 개 팀 중 상위 다섯 개 팀을 가린 후, 오는 29일 생방송 당일 시청자 ARS 투표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우결'의 오민석 강예원, 곽시양 김소연, 육성재 조이를 비롯해 '진짜 사나이'에서 끈끈한 전우애로 브로맨스를 보여 준 김영철 정겨운, '마리텔'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한 권해봄PD 초아 등 총 다섯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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