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올해 연예대상의 대상이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MBC 측은 9일 오후 OSEN에 "올해 연예대상의 대상은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결정된다"라며 "하지만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 투표로 이뤄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대상과 버금가는 큰 상으로 알려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 스타' '쇼! 음악중심' '섹션TV 연예통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까지 총 열 개 팀이 선정됐다. 신흥 강자들 간의 대결이 더해져 치열한 수상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bc 홈페이지(www.imbc.com)와 애플리케이션 '해요!'를 통해 열 개 팀 중 상위 다섯 개 팀을 가린 후, 오는 29일 생방송 당일 시청자 ARS 투표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우결'의 오민석 강예원, 곽시양 김소연, 육성재 조이를 비롯해 '진짜 사나이'에서 끈끈한 전우애로 브로맨스를 보여 준 김영철 정겨운, '마리텔'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한 권해봄PD 초아 등 총 다섯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