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유오성이 장혁을 새끼 새우에 빗대어 비웃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神-객주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에서는 소개(유오성 분)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천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물화가 막혔다며 자신을 원망하는 동패들을 보며 소개에게 도움을 처했다.
하지만 소개는 "동패들이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이 몰려오겠지. 한 열흘 후, 한달 후엔 어떻게 될까"라며 "뒷 일은 마련해 놓지도 않고 풍등령 뚫었다고 날뛰더니 이제 감이 오냐 어떤 상황인지"라고 그를 비웃었다.
또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면 안 된다며 물화를 달라는 천봉삼에게 "너 고래 아니야 새우야. 넌 새우젓 담는 새끼 새우밖에 안 돼"라고 조소했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객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