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준호가 다른 배우와 키스한 아내를 보고 기분이 이상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에는 권오중, 손준호, 김정민, 조연우가 출연했다.
이날 손준호는 "소현 씨랑 결혼하고 서로를 위해 키스신은 자제하자고 약속했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같은 작품을 하면서 둘다 키스신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소현 씨의 마지막 리허설을 보는데 남자 배우랑 키스를 하는데 펭귄처럼 입술을 빨갛게 만들어놨더라. 그걸 닦아주는 걸 봤는데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